서울대교구에서는 지난 2013년 9월 ‘서울 속 천주교 순례길’을 교구 공식 순례 길로 선포한 이래,
이들 순례 길이 교황청이 승인하는 국제순례길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그 결과, 오는 2018년 9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서울 속 천주교 순례길’을 세계 공식 순례지로 선포하십니다.
마치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 길’과 같은 아시아 최초의 교황청 승인 국제순례지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탄생하는 셈입니다.
이에 교구에서는 Alfred Xuereb 교황대사님, Rino Fisichella 교황청 사절, 염수정 추기경님, 김희중 대주교 주교회의 의장님과
한국주교단을 비롯하여 아시아 14개국의 가톨릭 종교지도자들, 그리고 신부님 • 수녀님 • 교우 분들을 아래와 같이 행사를 갖습니다.
교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아 래 -
◆ 국제학술심포지엄: 아시아의 문화적 전통과 그리스도 신앙 ◆
▸일 시 : 2018년 9월 13일(목) 13:30~17:00
▸장 소 :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 코스트홀
▸환 영 사 :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축 사 : Alfred Xuereb(주한교황대사)
▸기조강연 : “아시아의 문화적 전통과 그리스도 신앙” 김희중 대주교(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 제1주제 “Cultural Tradition of Malaysia and Christianity"
. 발표자: Michael Cheah Fook Wah(신부, 페낭교구 총대리)
. 토론자: Shanthini Pillai 교수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
▸행사명 : 2018「천주교 서울 순례길」 교황청 승인 국제 순례지 선포식
▸주 최 : 천주교 서울대교구(주관부서: 순교자현양위원회)
▸일 시 : 2018년 9월 14일(금) 09:30~13:30
▸장 소 : 서소문 역사공원, 순교성지 內 Consolation Hall
▸세부일정
- 09:30 - 10:00 : 식전행사
- 10:00 - 10:50 : 감사미사
- 11:00 - 11:40 : 교황청 공식순례지 선포식(축사, 영상, 순례지 증서전달)
- 11:00 - 12:00 : 교황 축복장 수여식
◆ 국제순례지란?
교회법에서 정하는 순례지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교구 직권자가 승인하는 교구 순례지, 각 나라의 주교회의의 승인으로 정해지는 국가적 순례지,
그리고 성좌, 즉 교황청의 승인을 얻어야만 하는 국제적 순례지가 그것입니다(교회법 제4권,3편,1장,1절).
오는 9월 14일 교황청 승인 순례지로 선포되는 천주교 서울 순례 길은 이 중 국제적 순례지에 해당됩니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는 이를 위해 2015년부터 각 성지의 정관을 새로이 정비하고,
관련 문화기반시설의 확충, 콘텐츠의 제작 및 한국 천주교회 유물의 역사적 고증과 그에 따른 학술문화행사의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