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월) 천주교서울대교구가 주최하고, 순교자현양위원회와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이 공동 주관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역사관’ 개관기념식과 전시개막이 이루어졌습니다. 교구 역사관은 명동성당과 교구 신청사 사이에 위치한
옛 사도회관이라고 불리던 바로 그 건물입니다. 주교님들과 신부님들, 교구청 직원 약 100여명이 함께 한 이 행사에는 먼저
순교자현양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절두산순교성지 주임이신 원종현 신부님의 경과보고,
순교자현양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주교님의 개회사에 이어 서울대교구장이신 염수정추기경님의 격려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구 역사관 개관을 6월 25일로 한 것은 민족의 아픔이 서린 날, 우리 민족의 화해와 일치의 염원을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이 날은 염수정 추기경님의 서울대교구장 착좌일이기도 해 개관식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현판식과 성수축복 예식 후 개관기념전시 ‘사도회관’의 관람이 있었습니다.
1890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교구 역사관 건물에 대한 역사와 함께 한국천주교회 서울대교구의 230여년의 역사,
그리고 역대 교구장님들을 돌아볼 수 있는 교구 역사관 개관기념전 <사도회관>에 많은 관람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관람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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